때로는 적은 것이 더 많은 것으로 향하게 합니다.

InnerMind에세이 2010. 5. 1. 12:02

 
 


부부 갈등으로 상담했던 의뢰인에게 오랜 만에 전화가 왔다. 이혼 한지 5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갈등이 있다. 전 부인은 갈등의 중간에 언제나 큰 아들을 끼게 만드는 전략을 쓴다. 지인은 큰 아들에게 자신도 모르게 부부간의 이런 저런 문제를 아들에게 말해서 ‘네 엄마가 한 말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 욕구를 간신히 참았다고 한다. 이런 심리적인 작용으로 보아 의뢰인은 아직 부부갈등관계를 유지 하고 있다. 의뢰인은 ‘만약 가족세우기를 하지 않았다면 아들에게 다 말해서 아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는 책략을 썼을 가능성이 높다며 내일 군대 가는 아들을 배웅하고 싶은데 아버지를 안 보려는 아들을 어떻게 관계해야 할지’에 대해 상담을 했다.


부부갈등으로 오시는 의뢰인 중에는 이혼 하면 끝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앞서 말한 의뢰인처럼 이혼하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내면에서는 부부갈등 상태다. 더구나 아들까지 끼어있어 아버지의 권위는 찾아 볼 수 가 없다.


의뢰인은 부인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하면서 안타까워했다. 아직도 부인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것이다. 전 부인은 상당히 성공지향적인 성향의 능력 있는 여성인 것 같았다. 의뢰인의 집안은 환경이 좋은 편이라서 부인의 역량을 펼칠만한 사업체가 여러 개 있었는데 부인은 교육사업체를 맡아서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교육 사업에 재능이 있어 사업체 규모를 열배정도 키웠는데 이익 분할에서 시집 어른들과 갈등이 생겼을 때 의뢰인은 자신의 집안 편을 들면서 관계가 악화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가만히 있었으면 모두 자기 것이 되는데............”라고 말했다.


의뢰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때로는 적은 것이 더 많은 것으로 향하게 한다는 생각이 올라왔다. ‘자제’는 한편에서는 ‘더 적은’ 이지만, 다른 편에서는 ‘더 많은’ 과 연결되어 있다. 때로는 ‘자제’가 ‘더 많은’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안다.









내면태도교정 대표 컨설턴트 유 명 화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조직세우기' 프로그램을 국내기업에 보급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가족세우기, 관계세우기, 성과세우기, 비전세우기, 돈세우기등 국내 실정에 맞는 세우기Constellations 교육과정을 개발해서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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