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세우기에서의 말의 힘

조직세우기 2010. 4. 22. 16:34
 

조직세우기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는 이슈가 있다면 단연코 관계 속에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내면의 태도를 훈련하는 과정이다.


워크숍 중에 가장 호응을 얻는 것이 있다면 풀림의 문장인데, 말의 힘을 가장 깊게 체험하는 기회다. 이를테면 갈등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참여자 중에 대리인으로 정해서 서로 눈을 마주본다. 처음엔 어색해서 몸을 꼬고 웃고 어쩔줄을 몰라한다. 하지만 갈등속에 있는 당사자는 갈등관계를 해소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기 때문에 호흡을 조절시키면서 침묵 속에서 기다리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온다. 그 때 말을 해야 한다. 소통이 안 된 상태에서는 말을 해도 상대방에게 들리지 않는다. 상대방이 들을 준비가 되었을 때 말을 해야 효과가 있다.


이 때 말은 언제나 목표 지향적이다. 관계를 정확히 인식 시키면서 동시에 본질적인 존중의 관계를 경험하도록 한다.


이를 테면 조직 내 갈등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저는 당신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단지, 저와 의견을 달리 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저는 당신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당신의 의견이 제 생각에 더해져서 제게 뜻밖의 새로운 것이 됩니다. 제 의견을 당신이 받아들이건 거부하건 그 것은 당신의 선택입니다. 저는 당신이 잘 되길 바랍니다.”


또는 “제가 제 양심 안에서 올바른 것처럼 당신도 당신 양심 안에서 올바릅니다.”  이런 경우는 양심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선행지식을 학습한 후에 하는 말이다. 많은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멘트이기도 하다. 


이런 말은 집단 워크숍 할 때 갈등 해소를 위한 기본 태도 훈련을 위해 일반화 시킨 말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말을 함으로써 관계개선 효과를 거두는 경우가 더 많다.


조직세우기 워크숍에서 가족세우기 세션을 한 꼭지 넣는다. 왜냐하면 존재의 힘은 부모에게서 오기 때문이다. 부모가 살아계시든, 돌아가셨든, 얼굴을 알든, 모르든 상관없다. 존재하는 모든 사람은 낳아준 부모가 있었기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어떤 사람이었냐는 부차적인 것이다. 당신을 낳았다는 것이 근본적인 것이다. 당신을 낳은 부모를 내면에서 자녀로서 만나는 세션은 당신이 행동할 수 있는 생명의 힘을 부모로부터 받아들이는 의식이다. 부모와 자녀로 정확하게 관계 맺는 것이 중요한 것은, 성공의 원천적 힘이 부모에게서 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