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는 관계다.

모든 것은 관계를 통해 일어나고 사라진다.

우리는 상품이라는 유형, 무형의 제품을 가지고 매매를 하며 관계를 맺었다가

상품이 사라지면 관계도 끊어진다.

그럼, 부모 자녀 관계는 무엇을 매매하는 걸까?

생존이다.

자녀가 부모를 떠나지 못하는 것은 생존에 대한 위협 때문이다.

이것을 이론적 체계로 만든 것이 애착이론이다.

그래서 안정 애착이 형성된 자녀는 일정한 시기가 되면 호기심 어린 모험을 위해 부모를 기꺼이 떠난다.

언제나 가슴엔 귀속감의 정서가 있기때문에 어려움이 닥치면 부모에게로 돌아와서 안정을 취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부부관계에서는 무엇을 매매하는 걸까? 

자녀가 있는 부부관계는 좀 더 복잡해진다.

관계가 남녀관계이면서 동시에 자녀양육에 대한 공동 책임이 있는 중첩된 관계다.

무엇을 주고 받고 있는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들이 있다................

남녀관계에서는 동시에 주고 받는 것이 원할해야 한다.
동시에 주고 받는 관계는 무엇일까?

성관계다.
성관계에 대한 서로의 욕구가 맞지 않으면.......
소통부재를 느낀다.................................................................
관계가 좋을리 없다.

자녀양육에 대한 공동 책임은 돈과 관련있다.
그래서 가장이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지면서 이혼하는 경우도 생기고..........
돈으로 가족을 통제하려는 가장도 생기는 것이다.

일관계도 마찬가지다.
내가 매매하려는 것과 상대방이 매매하려는 것의 합일점을 보는 인식이 있을 때............
윈윈할 수 있다.

나는 너에게 무엇을 주고 무엇을 얻으려는가?

너는 나에게 무엇을 주고 무엇을 얻으려는가?